▲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준공식이 18일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인천항만공사 제공>
▲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준공식이 18일 열려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제공>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신축공사가 18개월 만에 완공됐다.

인천항만공사(IPA)는 18일 인천시 연수구 골든 하버 부지 끝단에 위치한 크루즈 터미널 준공식을 갖고 해양관광거점으로 첫발을 내딛었다. 지난해 6월 초 착공에 들어간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은 시공사인 ㈜청암종합건설이 지난달 말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4월 예정돼 있는 크루즈 모항 출항에 맞춰 터미널을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IPA는 내년도 개장을 위한 후속 업무에 만전을 기해 역사적인 인천항 크루즈 터미널 개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IPA 관계자는 "크루즈 터미널은 관련 주체가 끝까지 합심해 훌륭한 건축물로 완공됐다"며 "인천항을 동북아 해양관광거점으로 도약시키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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