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6호선.jpg
▲ 국지도 56호선 구간, /사진 =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를 동서로 이어주는 국지도 56호선 조리~법원~상수 구간이 완전 개통된다. 도는 20일 오후 2시 조리~법원 4.8㎞와 법원~상수 3.0㎞ 등 총 7.8㎞의 개통 준비를 마무리 짓고 완전 개통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리~법원 도로 확·포장공사는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총 3천400여억 원을 투입해 파주시 조리읍 등원리에서 법원읍 대능리를 연결하는 13.7㎞를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도는 파주지역의 상습 정체와 지역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 차원에서 3차례에 걸쳐 8.9㎞를 부분 개통했으며, 나머지 구간 4.8㎞에 대한 공사를 이달 마쳐 모든 공사가 끝났다.

법원~상수 도로 확·포장공사는 파주시 법원읍에서 양주시 남면을 연결하는 10㎞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2014년 12월 준공 이후 7㎞는 개통했지만, 법원읍~오현교차로 3㎞는 준공 시기 차이로 그동안 개통이 미뤄졌다.

이로써 1999년부터 시작한 국지도 56호선 파주 자유로 문발나들목부터 양주 덕정사거리를 동서로 연결하는 41㎞ 구간에 대한 확·포장사업을 모두 마무리 짓고, 전 구간이 4차로 확장 개통을 완료하게 됐다.

도는 이번 완전 개통으로 경기북부지역의 동서 간선도로망 구축을 완료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민부근 기자 bgmin@kihoilbo.co.kr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키워드

#56호선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