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환경공단은 18일 중구청을 방문해 동절기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겨울이불 33채(36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또 가좌사업소는 서구 장애인복지시설에 100만 원, 승기사업소는 연수구 모니카의집에 300만 원, 남항사업소는 동구 노인복지시설에 100만 원, 공촌사업소는 서구사회복지시설에 240만 원, 운북사업소는 영종도 사회복지시설에 270만 원 등 총 1천 4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비는 지난 6월 ‘2018 전국지방공기업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으로 받은 포상금으로 마련했다. 수상의 영광을 시민들과 함께 나눠 더 뜻 깊은 행사가 됐다.

환경공단 관계자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들에게 이번 나눔 행사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 지역내 어려운 주민들과 함께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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