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온갖 설이 풍선처럼 섣부르게 '돌 두번 던지기도' 과거 버스일화처럼

고3 학생들이 겪은 '강릉 펜션' 참사에, 학부모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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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펜션

강릉 펜션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던 학생들이 난방 관련 문제로 인해 사망하면서, 이들의 유가족과 친구들은 큰 시름에 빠졌다.

특히 온라인에는 "vu*** 우리 아들과 동갑이라 마음이 무너집니다. 제 아들도 수능 끝나고 전국일주 갔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ov*** 만일 설비 잘못된걸 알면서도 방치한거라면 엄벌 처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강릉 펜션 사고는 '섣부른 판단'부터 '근거없는 팩트'로 유가족을 두 번 울리기도 했다.

이들이 펜션에 모인 이유 부터, 사망자 숫자와 펜션에서 발견되었다는 물품 언급 등 모두 '사실과 관계없는 추측'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240번 버스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섣부른 판단과 온라인 낭설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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