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온갖 설이 풍선처럼 섣부르게 '돌 두번 던지기도' 과거 버스일화처럼
고3 학생들이 겪은 '강릉 펜션' 참사에, 학부모들의 심정을 대변하는 댓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강릉 펜션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던 학생들이 난방 관련 문제로 인해 사망하면서, 이들의 유가족과 친구들은 큰 시름에 빠졌다.
특히 온라인에는 "vu*** 우리 아들과 동갑이라 마음이 무너집니다. 제 아들도 수능 끝나고 전국일주 갔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ov*** 만일 설비 잘못된걸 알면서도 방치한거라면 엄벌 처해야 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나 강릉 펜션 사고는 '섣부른 판단'부터 '근거없는 팩트'로 유가족을 두 번 울리기도 했다.
이들이 펜션에 모인 이유 부터, 사망자 숫자와 펜션에서 발견되었다는 물품 언급 등 모두 '사실과 관계없는 추측'이었기 때문이다.
이는 과거 240번 버스 사례를 떠올리게 한다. 섣부른 판단과 온라인 낭설의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디지털뉴스부
dgnews@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