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이하 교류재단)은 19일 ‘평택시 국제교류 방향과 평택시 국제교류재단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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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세미나에서는 평택시 국제교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행정기관, 실무기관, 교육기관 관계자들을 초청해 다양하고 폭넓은 시각으로 국제교류 현안에 대해 해석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재단 설립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이날 세미나는 교류재단이 지금까지 추진해 온 국제교류 사업을 되돌아보고 유관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해 향후 평택시의 국제교류를 선도하는 기관으로서의 도약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평택시의 국제교류 현황 파악을 위해 총무과 국제교류팀에서 미국, 일본,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시의 국제교류도시 현황 발표 후 평택대학교 국제처가 해외대학과의 교류사업 등 추진하는 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제가 발표됐다.

또 수원시국제교류센터에서는 수원시 국제교류사업 현황 및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센터의 역할을 중심으로 내용을 공유했으며, 서울시 국제협력관을 지낸 이회승 국장의 도시외교의 중요성 등을 중심으로 서울시 국제교류정책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교류재단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참가자들의 사례발표도 이뤄졌다.

이밖에 국제교류 세미나 부대행사로서 ‘다문화 한국으로 나아가기 위한 국가간 문화 이해와 소통 방법’을 주제로 JTBC 비정상회담에서 파키스탄 대표로 활약한 방송인 자히드 후세인(Zahid Hussain)의 국제교류 강연도 이어졌다.

교류재단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공유된 다양한 의견들과 타 기관들의 국제교류관련 정책들을 적극 참고해 실직적으로 시민의 국제화에 도움이 되고 해외 교류 도시들과 문화, 교육, 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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