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지역보건의료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는 이석범(부시장) 위원장 주재로 시의원과 보건의료분야 단체장 및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2019∼2022년)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1차 년도(2019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을 심의·확정했다.

시는 지난 5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단 구성 및 공무원 T/F를 운영, 경기도 조정의견 반영 및 주민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실 있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진행해왔다.

시는 ‘다분야간 협력을 통한 건강안전망 확보’, ‘지역사회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기반 구축’, ‘시민과 함께하는 건강생활 환경조성’이라는 3가지 전략과 9가지 실천과제를 중점으로 향후 4년 간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2019년 시행계획 최종안을 시의회에 보고하고, 내년 1월 중으로 경기도를 거쳐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지역보건 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자치단체별로 4개년 중·장기 계획과 이에 따른 연차별 계획을 수립, 시행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보건의료 종합계획이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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