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는 19일 내삼미동 공유부지 ‘아스달 연대기’ 드라마세트장 조성과 관련해 관광콘텐츠 발굴, 홍보마케팅 전략,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자문단 구성과 함께 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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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 자문단은 관광 분야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대학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지역활동가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드라마세트장 조성에 따른 시의 관광 발전 정책 제안, 컨설팅, 관광상품 개발 등 자문을 맡는다.

자문단은 드라마세트장 관광자원화 추진을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자문회의로, 향후 시는 전반적인 시 관광 진흥 정책 자문을 위한 위원회 구성 및 정기적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시 주요 관광자원과 드라마세트장 조성 개요, 관광자원화 추진계획, 내삼미동 공유부지 활용계획 설명, 현장방문 순으로 이뤄졌다.

곽상욱 시장은 "자문단 회의를 통해 내삼미동 공유부지에 단순히 세트장 건축물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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