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泗川)성 야안(雅安)시가 여주시를 방문해 여주 도자기의 우수성을 견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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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는 지난 18일 형동 야안시 인민정부 부시장과 공무원 등 7명이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을 방문했다고 19일 밝혔다.

야안시 방문단은 우수한 여주도자기의 특색과 기술을 배우고, 도자도시로서의 이미지 형성과 내재된 문화콘텐츠를 전수받으며 양국의 교류·협력을 도모하고자 여주를 찾았다.

이항진 시장은 여주도자기사업협동조합 사무실에서 야안시 방문단을 만나 대화를 나눈 뒤 도자세상 내 여주도자기를 둘러봤다.

이 시장은 "야안시와의 지속적인 교류·협력관계를 희망하며, 양 도시 간 우의가 증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야안시 부시장은 "여주시의 우수한 도자문화를 몸소 겪을 수 있게 돼 영광이며, 야안시 또한 여주시와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내년도에 야안시를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야안시는 면적 1만5천398㎢, 인구 150만 명의 도시로 판다와 강전차로 유명하며, 도자기로는 흑유자기(黑釉瓷器)를 전통적으로 생산했다.

여주=안기주 기자 ankiju@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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