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동탄지사는 19일 오산시를 방문해 동절기 추위에 어려움이 큰 저소득 가구를 위해 사랑의 난방비 2천만 원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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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탄지사는 2016년부터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해 온누리상품권을 매년 500만 원씩 기부했으며 이번 기부를 포함해 현재까지 후원금액이 총 3천500만 원에 달한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송현규 동탄지사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이번 기부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적인 후원에 동참하여 지역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의 온기를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곽상욱 시장은 "추운 겨울 한파를 온몸으로 느껴야 하는 취약계층에게 해당 지사의 나눔과 위로를 전달하겠다"며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웃돕기 후원금 2천만 원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오산시 저소득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으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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