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대학교 인문학연구소와 함께 20일 저출산 해소방향에 대한 인문사회확적 해법을 논의하는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저출산 정책의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저출산을 인구의 위기에서 인간 삶의 위기로 보는 인문사회학적 접근을 통해 저출산의 현재적 담론을 분석하고 정책방향을 환기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포럼에는 경기대 김인규  총장, 보건복지부 이강호 인구아동정책관 등 관계자를 비롯해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경기대 산학협력단이 수행 중인 ‘저출산 원인에 대한 인문사회학적 분석 연구’의 연구진들이 저출산 사례연구 및 담론 분석, 출산인식과 저출산에 대한 문명사적 조망 등 다양한 주제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을 주관하는 가족여성연구원 한옥자 원장은 "이번 포럼이 저출산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방향을 시사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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