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맞춤형 일자리 및 판로 지원을 위한 희복(희망+행복)마을 공동일터사업 품평회를 오는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연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열리는 품평회에는 마을별 특색을 살려 주민들이 정성들여 만든 생산품으로 가평읍 이화리, 설악면 묵안리, 청평면 대성1리, 상면 행현1리, 조종면 신상3리, 북면 적목리 등 6개 읍면 16개 마을에서 전통메주, 식초, 대추첩, 잣잎청국장, 시래기, 목공소품, 만두 등 마을공동 생산품 16가지(계속 11개, 신규 5개)가 시식과 함께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또 행사장에는 풍부한 먹거리와 더불어 오죽공예, 짚풀공예 등 관내 장인들의 다양한 공예품도 전시된다.

군 관계자는 "농한기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성심껏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을 응원하고 살맛나는 농촌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 막이 오른 희복마을 공동일터사업은 내년 2월말까지 추진된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