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18일 교내 율곡관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협약식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대학교 제공>
▲ 아주대학교와 한국생산성본부가 지난 18일 교내 율곡관에서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 및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아주대학교 제공>
아주대학교가 한국생산성본부(KPC)와 손잡고 4차 산업혁명 인재 양성에 나선다.

아주대는 지난 18일 교내 율곡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주대 LINC+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주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산업인력 개발·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 기반 조성 및 공동 실행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자격의 취득 및 보급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아주대 LINC+사업단과 한국생산성본부 4차산업혁명추진단은 ▶산학 공동 기술 개발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창업·현장실습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발전법 제32조에 근거해 1957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아주대는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두 기관이 함께 사회맞춤형 기술교육, 실무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주 총장은 "아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아주 밸리’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잘 배우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교육과 취업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 선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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