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는 지난 18일 교내 율곡관에서 한국생산성본부와 4차 산업혁명 분야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 연계교육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형주 아주대 총장과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아주대 LINC+사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아주대와 한국생산성본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우수 산업인력 개발·양성을 위한 교육훈련 및 컨설팅 ▶공동 연구 기반 조성 및 공동 실행 ▶국가공인자격 및 국제자격의 취득 및 보급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인적 교류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게 된다.
협약식에서는 4차 산업혁명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관련한 협약도 함께 체결됐다.
아주대 LINC+사업단과 한국생산성본부 4차산업혁명추진단은 ▶산학 공동 기술 개발 및 산업체 재직자 교육 ▶창업·현장실습교육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산업발전법 제32조에 근거해 1957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특별법인이다.
노규성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은 "아주대는 자율주행 자동차, 빅데이터, 드론산업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협약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며 두 기관이 함께 사회맞춤형 기술교육, 실무교육을 만들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주 총장은 "아주대는 LINC+사업단을 중심으로 산·학·연·관이 입체적으로 연결되는 산학협력 혁신 생태계 ‘아주 밸리’를 구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잘 배우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통적인 교육과 취업 방식을 뛰어넘는 혁신적 선도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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