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윤관석(인천남동을·사진)의원은 GTX-B노선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 방안에 포함됨에 따라 추진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고 1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이날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2019년까지 GTX-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완료를 추진키로 했다. 특히 신규 대규모 택지로 지정된 남양주 왕숙지구에 6만6천 가구가 조성됨에 따라 수요가 늘고 사업성이 높아져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다.

그동안 윤관석 의원은 GTX-B노선의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달 19일 GTX-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기자회견을 했고, 이틀 뒤에는 국회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촉구 결의서를 전달하는 등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왔다.

윤 의원은 "GTX-B노선이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방안에 포함된 것을 매우 환영한다"며 "향후 GTX-B 노선 사업이 신속히 현실화될 수 있도록 인천시당위원장,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윤 의원은 "이번에 발표된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인천계양 테크노밸리지구’가 지정됨에 따라 판교 테크노밸리를 뛰어넘는 수도권 최고의 일자리 창출 보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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