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언론인클럽이 19일 인하대학교 정석학술정보관 국제회의장에서 ‘제17회 인천언론상’ 시상식을 가졌다.

인천언론상은 지역 언론문화 창달에 기여한 전·현직 언론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지난달 22일 심사위원회를 열어 5개 부문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이날 향토 언론인 부문에서는 박민서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문칼럼 부문에서는 원현린 본보 주필, 기획보도 부문에 이재필 CJ헬로북인천방송 경인미디어국 기자와 강신일 경인방송iFM 보도국 기자, 취재보도 부문에 지홍구 매일경제신문 전국취재부 기자, 방송문화 부문에서는 이지영 TBN경인교통방송 보도제작국 기자가 각각 수상했다.

한창원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언론상은 여러분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열심히 발로 뛰어온 노고에 대한 보답"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현재 지역신문의 경영환경은 최악을 면치 못하는 실정이지만 우리 언론인들은 올곧은 시대정신으로 대안을 제시하는 참 언론인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