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년 1월 4일까지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4천737명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올해 3천873명보다 864명이 증가한 인원으로, 예산 규모는 42억 원이 증가한 136억 원이다.

노인일자리사업은 시 거주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익형 사업과 기초연금 수급에 상관없이 60세 이상이면 지원 가능한 시장형 사업 등이 있다. 근무시간은 월 30시간이며, 월 27만 원의 활동비를 받게 된다.

단, 내년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261명은 월 60시간 근로에 월 59만4천 원의 활동비와 주휴수당·연차수당을 받는다.

시장형 사업은 근무 여건이나 급여가 사업단별로 상이할 수 있다.

주요 사업은 육아나눔터, 보육시설 도우미, 장애인 특수학급 지원, 경로당 도우미, 스쿨존 교통 지원, 노노케어, 시니어카페, 지역사회 환경개선사업 등으로 총 94종이다.

참여 신청은 시 노인복지과 및 각 수행기관에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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