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섬으로 재탄생한 화성시 제부도에서 앞으로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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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8 관광지 무료 와이파이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1천100만 원, ㈜KT 부담금 3천800만 원을 포함해 총 9천500만 원의 사업비로 제부도 내 주요 관광지 7개소에 14개 와이파이 무선접속장치(AP)를 구축했다.

지난 17일 시범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24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제공돼 제부도를 찾는 관광객들은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주변 맛집 검색부터 길 찾기, 사진 전송 등 인터넷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비스 이용은 스마트폰 와이파이 설정에서 ‘KOREA FREE WIFI’를 선택하면 된다. 무료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한 장소는 제부도 바닷길 통제소, 치안센터, 등대, 해안산책로 입구, 아트파크, 안전센터, 매바위 앞 등 총 7개소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국비를 확보해 관내 관광지 곳곳에 무료 와이파이를 늘려 갈 계획"이라며 "관광객 유치 및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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