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제2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년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예산안,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2018년 제4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사업예산안은 총 규모 5천939만6천957만9천 원으로 원안 가결됐고, 2019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사업예산안은 일반회계 세출 부문에서 24억7천389만4천 원, 기타 특별회계 부문에서 16억92만 원을 삭감해 총 5천809만1천684만2천 원 규모로 수정하고,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집행부에서 요구한 수정안대로 원안 가결됐다.

특히 2019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은 심의 중에 4개 기금이 2019년도 기금수입액과 기금보유자금이 불일치하는 문제점이 발견되면서 기금운용계획수정안이 제출되는 구리시 역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김광수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출자료의 중대한 오류 발생은 그동안 의회에서 자주 지적됐던 사항이었음에도 일부 부서의 안이한 심의 준비로 오점을 남기게 됐다"며 "향후 이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반드시 개선해 달라"고 집행부에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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