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범계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촌일번가 문화의 거리에 안양시 공식 이모티콘을 활용한 ‘가로 현수기’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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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동 특수시책인 ’평촌1번가 명품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범계동은 지난해부터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 깨끗한 거리, 즐길 거리 조성 등을 통해 품격 있는 거리 만들기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가로 현수기는 범계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회, 상가연합회가 협약을 통해 안양시 공식이모티콘 ’안(安)이‘와 ’양(養)이‘를 활용하기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캐릭터가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으로 디자인한 현수기를 제작해 기존 태극기 휘날리는 거리에 설치했다.

홍순석 범계동장은 "캐릭터로 거리의 분위기가 한층 더 젊고 밝아져 거리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며 "동시에 안양시 공식 이모티콘도 모바일 메신저 캐릭터처럼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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