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남·북부 뷰티 클러스터 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에서 뷰티한류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증명하고 돌아왔다.

도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태국 방콕에서 ‘뷰티 클러스터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총 149건 576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과 101건 263만 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도내 뷰티 클러스터 소속 기업들의 해외 판로개척을 위해 추진된 사업이다. 행사는 뷰티 클러스터의 남부권 주관기관인 경기중소기업연합회와 북부권 주관기관인 도 경제과학진흥원이 공동주관했다.

뷰티 클러스터는 도가 800여 개 화장품기업이 밀집된 도 전역을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관련 산·학·연과 연계하고 이를 통해 정보제공 및 교류 등을 실시한다.

남부권 기업에 스킨아이, ㈜메가코스, ㈜엘루오, 제이제이컴퍼니, ㈜지앤드아이 5개사, 북부권은 일섬, ㈜라니크, ㈜새앙, ㈜한빛코리아 4개사 등 총 9개 업체가 참여했다.

특히 태국 방콕에서 열린 상담회서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 실제로 참가기업 당 평균 9건의 높은 바이어 매칭률을 기록함은 물론, 예정된 상담시간을 초과하는 등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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