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 범시민대책위원회는 2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한미 친선 한마음 축제(비상하는 포천, 갈등에서 상생으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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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 1부에서 대책위원장, 포천시장, 포천시의회 의장, 국방부 정책기획관 및 전문가가 패널로 참여해 영평사격장 등 군 관련시설로 인한 피해대책과 민관군 상생 기반 마련 논의를 위한 토크 콘서트로 진행된다.

2부는 그간 군 사격장 등으로 인한 피해에 심신이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박상민, 진성, 금잔디, 김혜림 등 인기가수를 초청해 위문공연이 펼쳐진다.

또 이날 행사에 서주석 국방부차관, 김태업 미8군 부사령관, 포천시의회 의원 등 참석해 시 최대 현안사항인 영평사격장의 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길연 대책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영평사격장 관련 문제에 포천시민들이 더욱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영평사격장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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