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이원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9일 오후 은혜프라미스웨딩에서 열렸다.

이천-이원회.jpg

이 자리에는 엄태준 시장, 송석준 국회의원, 홍헌표 시의회 의장, 조병돈 전 이천시장, 유승우 전 국회의원, 이천향토협의회 회장단 및 사회단체장 등 3천여 명이 참석했다.

 제45대 이상욱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천인으로서 이원회 회장을 맡게 된다는 자체가 가슴 벅찬 일로, 선배님들께서 말씀하신 ‘이천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보다는 ‘내가 이천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함께 소통해 이천 발전의 선두 단체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서희 선생의 공인된 영정의 동상을 건립하는 시민 중심의 추진위를 구성해 임기 내 건립하고, 애향심 고취를 위한 인재 육성 장학금을 다각도로 지원하겠다"며 "또한 이천 출신 공직자와 사업가 등의 정기적인 관계 개선을 위한 초청을 통해 이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원회(이천에서 3대째 살고 있는 이천인들의 모임)는 1975년 창립해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순수 민간단체로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애향심 함양사업, 시민장학금 외 기금 조성, 서희골든벨 개최, 역사의식 고취 등 이천사랑운동을 벌이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