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지역 건설산업 지원을 위해 지역 건설현장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9일 남부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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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는 그동안 현안사항으로 나온 건설현장과 지역업체 간의 시각차를 좁히고 시와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업체 활성화를 위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의 추진현황 및 지역업체 참여와 관련된 주요 현안사항 공유,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논의했다.

또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더불어 지역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한 용죽지구 지웰푸르지오 공동주택 현장 등 3개소 현장에 대해 ‘우수현장 표창’ 수여식을 가졌다.

권영화 평택시의회 의장은 "평택은 전국에서 가장 건설현장이 많은 도시로서 시의회에서도 지역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통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가 되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정장선 시장은 "지역 업체 참여에 열린 마음을 가지고 협조해주신 관내 모든 건설현장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건설현장에 지역업체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는 건설현장에서의 지역 업체 참여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부서(하도급관리팀)를 운영하면서 현재 민간 대형 공사현장 111여 개소와 공공발주현장 10여 개소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를 지원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59개 건설사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을 비롯해 최근에는 신규 건설현장관계자와 지역건설단체 대표들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는 등 건설현장에서의 지역업체 참여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jtk@kihoilbo.co.kr 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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