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지난 19일 지역농협과 상생·협력을 위해 양서농협 하나로마트에 친환경로컬푸드 전용코너를 마련하고 판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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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군청과 양서농협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의 안정적 판로확보는 물론 이를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용코너의 입점품목은 양평에서 생산한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20여 품목이다. 이날 입점 홍보행사로 지역농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는 양평 친 환경쌀 500g을 증정했다.

군 관계자는 "전문유통체계를 갖추고 있는 농협 하나로마트에 친환경로컬푸드매장이 입점하게 됨으로써 농협과의 경쟁이 아닌 서로 상생하고 협력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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