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은 재단을 이끌어 나갈 대표이사를 공개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대표이사는 재단의 재정과 사무, 이사회 소집과 회의를 총괄하는 직무를 맡는다.

최근 구성된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직무계획서 발표와 심층면접)를 거쳐 대표이사를 선발한다.

이번에 처음 도입된 직무계획서 발표는 응시자가 제출한 직무계획서 내용을 토대로 자유롭게 발표하는 것을 말한다. 특히 직무계획서 발표 자리는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관 가능하다.

재단은 그동안 지역사회에서 제기됐던 채용 과정의 공개와 민주적 선임 요구를 반영해 마련한 장치라고 소개했다.

직무계획서 발표 이후 비공개 심층면접이 이뤄진다.

심층면접 이후 대표이사추천위원회는 추천명단을 확정해 재단 당연직 이사장인 인천시장에게 추천하면 시장이 임명한다.

신임 대표이사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다.

접수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로 이메일(tea9049@ifac.or.kr)이나 등기우편, 방문 접수로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www.if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032-455-7116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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