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 셸리 : 프랑켄슈타인의 탄생
 120분 / 드라마·멜로·로맨스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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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메리 셸리:프랑켄슈타인의 탄생’은 창작에 대한 열정으로 걸작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한 메리 셸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여자라서 겪어야 했던 차별 속에서 명작을 탄생시킨 메리 셸리의 업적에 경의를 보여 주고 싶었다고 연출 의도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여성 감독인 하이파 알 만수르 감독은 2012년 영화와 극장이 금지된 사우디아라비아 최초의 장편 극영화인 전작 ‘와즈다’를 통해 소녀의 시선으로 자국의 억압적인 사회구조를 담아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 영화는 제41회 예테보리국제영화제, 제45회 겐트영화제, 제19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여러 영화제에 초청됐다.

 배우 엘르 페닝이 저항정신과 지성을 함께 겸비한 작가 메리 셸리 역을 맡아 활약했다. 엘르 페닝은 제49회 카를로비바리 국제영화제에서 ‘로우 다운’으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이 영화는 20일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영화공간 주안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영화 정보는 영화공간 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예매가는 주중 6천 원, 주말 및 공휴일은 8천 원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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