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역 소상공인의 성공 모델로 ‘인천 백년가게’ 4곳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선정된 가게는 미추홀구에 있는 선지국 전문점 ‘부영선지국’, 강화군 소재 돌솥밥 전문 ‘알미골’, 강화군 숯불장어 전문 ‘더러미집’, 강화군 전통공예품 전문 ‘고려화문석’ 등이다. 이들 가게는 업력이 30∼35년 이상으로 창업 후 한자리에서 대물림 계승을 하며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성공 모델로 꼽혔다.

인천중기청은 선정된 업체에게 백년가게 확인서 및 LED 인증 현판을 제공하고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수단과 연계해 지원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소상공인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우대)도 가능하다. 인천중기청은 현장에 한 발 더 다가가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해 내년에는 백년가게의 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여 나갈 계획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업체는 내년 1월부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인천남부센터(☎032-437-3570) 및 북부센터(☎032-510-4010) 등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에 나와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