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계스포츠의 꽃인 ‘2018 제2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스키대회’가 20일 강원도 휘닉스 평창 슬로프 스타일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속도종목인 활강과 슈퍼대회전, 기술종목인 회전과 대회전은 물론 슈퍼복합까지 총 5개 종목별 장애 형태에 따라 시각, 청각, 지적, 입식, 좌식으로 세분화해 진행됐다.

경기도 등 10개 시도 선수 총 50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자웅을 겨뤘다. 알파인스키 남자 시각 1위 황민규, 좌식 1위 한상민, 입식 1위 유인식, 청각 1위 김태균, 지적 1위 김지성(이상 경기도)이 나란히 우승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