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대, 인천시,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 인천대, 인천시, ㈔인천상인연합회 관계자들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와 인천시, ㈔인천상인연합회 등은 20일 인천대 교수회의실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2018년 산·학·관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상범 시 일자리경제본부장과 손양훈 인천대 글로벌법정경대학장, 이덕재 인천상인연합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은 최근 내수 부진과 대형 마트 등의 상권 잠식 등으로 인해 상인들의 경영 여건이 악화됨에 따라 전통시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사업총괄 관리 및 운영, 사업화를 적극 검토하고 인천대는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 수행 및 사업 멘토링을, 인천상인연합회는 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업무 협조 등으로 활성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2018년 산·학·관 협력 상생사업은 인천대와 공동 협업을 통해 대학에는 현장 중심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대학(학생)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전통시장 활성화와 마케팅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인천대는 지난 17일 행정학과 등 학생들이 직접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회 인터뷰 및 방문객·상인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주제로 발표회를 갖기도 했다.

손양훈 글로벌법정경대학장은 "오늘 인천대와 인천상인연합회의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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