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인천 미래메이커 페스티벌’이 2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학생들이 인천산곡고 환경동아리 부스에 전시된 디지털 원적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 모형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산속 곳곳의 자연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물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 ‘2018 인천 미래메이커 페스티벌’이 2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려 학생들이 인천산곡고 환경동아리 부스에 전시된 디지털 원적산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이 모형은 QR코드 인식을 통해 산속 곳곳의 자연환경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동아리활동을 통해 이룬 성과물을 공유하고 체험하며 앞으로의 진로와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진우 기자 ljw@kihoilbo.co.kr
‘미래는 어떻게 다가올까.’ 이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20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렸다.

‘미래메이커, 미래를 상상하다’라는 주제로 21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행사에서는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 교원, 대학 관계자, 시민들이 모여 함께 다가올 미래를 미리 체험하고 느껴 볼 수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주관한 ‘2018 인천 미래메이커 페스티벌’은 미래메이커 동아리 학생들이 그동안 펼쳐 온 다양한 창작활동과 교육적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다. ‘미래를 어떻게 맞이하고 준비할 것인지’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축제 마당이다.

‘미래메이커’는 자신이 속한 가정·학교·사회의 문제를 문제로만 인식하지 않고 그 해결 방법을 스스로 또는 다른 사람들과 협업해 찾아가는 문제해결가를 뜻한다. 특히 문제 해결 과정을 혼자만 알고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전시체험마당 ‘미래를 만지다’, 별난마당 ‘미래와 만나다’, 공연마당 ‘미래와 놀다’, 놀이마당 ‘미래로 말하다’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가족이 다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를 목표로 학생·교사·학부모·지역주민 등이 운영지원단으로 참가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적극 동참한 점도 눈에 띈다.

중학생 배지원(15)양은 "내가 생각하고 있는 나의 미래를 오늘 행사에서 조금이나마 미리 만나 볼 수 있었다"며 즐거워했다.

장우삼 시교육청 부교육감은 "행사를 통해 미래메이커 교육에 대한 이해가 넓어지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꿈꾸고 행동해 미래를 주도적으로 만들어 가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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