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2018년 보육 정책 평가서 최우수기관 선정

구리시가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8년 보육 정책 우수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보건복지부의 보육 정책 평가는 보육정책 발전과 지방자치 단체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예산 관리, 어린이집 모범 운영, 평가 인증률, 안전 관리, 공보육 확충 실적, 보육료·양육 수당 관리 노력, 아동 학대 예방 등 총 7개 항목으로 지방자치단체의 보육 정책 추진 노력 및 결과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이 가운데 구리시는 최우수 3개소, 우수 5개소, 장려 11개소 수상을 한 18개 단체 중 기초자치단체(시)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갈매동 공동주택단지 내 국공립 어린이집을 3개소 개원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기청정기 렌탈료, 냉난방비, 영양식, 저소득 자녀 입소료 등을 자체 예산으로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찾아가는 이동 시장실과 보육 교직원의 스트레스 관리 및 정서적 치유를 목적으로 진행한 감정 코칭 심화 과정이 많은 호응을 받았다.

이어 안전사고 미 발생, 민원 편의 도모를 위해 개원 사전 알림 문자 서비스, 더 가족사랑 박람회, 갈매아이사랑 놀이터 운영도 평가위원회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구리=윤덕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