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지난 21일 흥선권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쉼터인 ‘가능동북부 경로당 준공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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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안병용 시장, 시의원, 대한노인회 의정부시지회 관계자, 경로당 회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가능동복부 경로당은 2016년 7월, 대한산업안전협회의 건립 30년 이상 노후경로당 안전진단에서 긴급 보수와 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아 재건축이 검토됐다.

이후 작년 12월 특별교부세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해 지난 6월 착공했다. 대지면적 126㎡, 총면적 120㎡의 지상2층 규모로 1층은 할머니방과 다목적실을, 2층은 할아버지방과 사무실 등을 갖췄다. 특히 노인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을 위해 승강기도 설치했다.

안병용 시장은 "최근 흥선노인복지관에 이어 가능동북부경로당이 준공함으로써 흥선권역 노인들의 행복하고 안전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이 확보됐다"며 "앞으로도 노인의 안정된 여가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역 내 총 229개의 경로당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내년에 4곳을 추가 건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노인들의 여가생활 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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