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소방서 봉담119안전센터는 지난 21일 신청사 이전 개청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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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화성소방서에 따르면 봉담읍 상리에 위치했던 봉담119안전센터는 건물 노후 및 공간 협소로 신청사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으며, 지난 4월부터 봉담읍 동화리에 신청사 건축공사를 진행했다.

8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된 신청사는 부지 1천283.4㎡, 총면적 887.57㎡의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개청식에는 박윤영 경기도의원, 이창현 화성시의회 부의장, 지역 기관 및 사회단체장, 화성의용소방대 연합회장, 각 대 의용소방대장 및 소방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건축유공자 표창, 인사말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청사 순시 등이 진행됐다.

강효주 화성소방서장은 "1년 365일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찾아가는 소방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화성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봉담119안전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해 총 22명이 3교대로 근무하며 봉담읍과 매송면을 관할해 3만1천795가구, 8만2천818명의 주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화성=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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