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은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보다 6.99% 증가한 4천88억 원으로 확정됐다.

23일 군에 따르면 ‘제243회 연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수정 의결된 내년도 군 예산은 일반회계의 경우 올해보다 12.4% 증가한 3천622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22.1% 감소한 466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에 전년대비 142억 원이 증가한 859억 원을 편성했으며, 일반공공행정 269억 원, 공공질서 및 안전 28억 원, 교육 60억 원, 보건 84억 원, 농림해양수산 470억 원, 산업, 중소기업 41억 원, 수송 및 교통 42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에 469억 원을 배분하는 등 주민의 삶의 질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집중 투자하게 된다.

문화 및 관광분야는 전년보다 29억 원 감소한 128억 원, 환경보호 557억 원 등은 국도비 교부액 감소로 인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불필요한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는 등 부족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예산 편성에 중점을 뒀다"며 "효과적인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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