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내년 225명 청년 일자리 만든다

성남시가 내년에 225명의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23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의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공모에 3개 유형의 7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7억5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정부가 공모·지원하고, 지자체가 사업을 기획해 추진하는 방식이다.

시는 국비에 시비 17억5천만 원을 합쳐 총 35억 원을 청년 일자리 창출에 투입한다.

시는 법인, 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등에 인건비 등을 줘 청년을 연계하는 지역정착지원형 사업에 23억 원을 투입해 101명을 고용한다.

사업명 청년 두런두런(Do learn, Do run) 취업과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풀타임으로 추진된다.

소설벤처 육성 등 창업 투자 생태계 조성형 사업에는 2억원을 투입해 24명 청년 일자리를 만든다.

청년 두런두런 창업과 S챌린지 스타트업 in 캠퍼스를 사업명으로 한다.

인턴 등 민간취업 연계형 사업에는 10억 원을 투입해 청년 100명의 직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청년 인큐베이팅, 청년 전공 살리기, 사회적경제 청년활동가·파트타임 등 3개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들 사업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내년 1~3월 시작된다.

시 관계자는 "단발성 사업이 아닌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만들어 젊은이들이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 스마트 시티 성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강철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