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지난 21일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산업의 핵심 기업인 ㈜숨비와 ㈜에스피지를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 ㈜숨비는 2015년 창립 이후 다수의 특허·인증을 통해 창의적인 상용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연수구 소재 ㈜숨비 기업을 방문해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 박남춘 인천시장이 21일 연수구 소재 ㈜숨비 기업을 방문해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관련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인천시 제공>
2018년 유인자율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전국 최초로 유인 드론 핵심기술 개발에 나섰다. ㈜에스피지는 1991년 창립해 모터와 감속기, 제어기까지 생산하는 세계 일류의 기어드모터 제조기업이다. UL TCP 인증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기술수준인 로봇용 정밀감속기를 개발해 출시했다.

이들 기업이 참여하는 인천지역 컨소시엄은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정부에서 공모하는 PAV 핵심부품 기술개발 사업인 ‘유인 자율운항을 위한 멀티콥터형 비행제어 시스템 개발’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기업 이외에도 연구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 및 인하대 등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산학연 협업을 통한 미래 먹거리 핵심기술 개발과 혁신으로 국가산업 경쟁력 제고를 주도해야 한다"며 "인천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봄 기자 spri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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