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희망찬 새해를 기원하는 ‘2018 성남아트센터 제야음악회’를 개최한다.

제야음악회는 오페라에 대한 탁월한 해석으로 신선한 감동을 선사하는 마에스트로 김덕기가 지휘봉을 잡고 코리아쿱오케스트라, 소프라노 박성희, 바리톤 안갑성, 피아노 이진상, 클래식 보컬그룹 유엔젤보이스 등 국내 정상의 음악가들이 최고의 무대를 선보인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라 ‘집시 남작’ 서곡, 멘델스존 피아노협주곡 제1번, 로시니 오페라 ‘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 거리의 만물박사’,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중 ‘대성당들의 시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중 ‘지금 이 순간’ 등 클래식부터 오페라,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대중에게 익숙한 명곡들이 이어진다.

본공연 30분 전에 열리는 식전공연에서는 본(本)댄스컴퍼니의 특별공연이 펼쳐지고, 공연 후에는 콘서트홀 로비와 광장에서 제야 카운트다운과 새해 소망을 기원하는 시간이 마련된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