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8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2018 송년음악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송년음악회는 경기문화재단의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의 기획공연으로 진행되며, 군포문화예술회관의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안양아트센터에서 열리게 됐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2019년 새해의 행복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장윤성 지휘자가 이끄는 군포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연주에 소프라노 오미선, 메조소프라노 양송미, 테너 신동원, 베이스 함석헌이 출연해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9월 군포시민 100여 명을 선발, 구성된 군포시민합창단이 군포시립여성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베토벤의 ‘합창’과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을 부를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진다.

2014년 처음 결성된 이후 올해로 5년째 운영 중인 군포시민합창단은 20대부터 70대에 이르는 군포시민들로 구성돼 있으며, 매주 정기적 연습을 통해 이번 음악회를 준비해 왔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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