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종이를 활용한 추억의 생활상을 비롯해 캘리그래피, 전통 바느질 공예 등 총 56종의 작품을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2층에서는 박물관 내 틈새공간을 활용해 사진전과 체험전이 진행된다.
‘틈새사진전’에는 올 상반기 국립민속박물관 공동기획전 ‘대가람의 뒷간厠’ 개최를 위해 찍은 유물·유적 사진 중 미공개된 작품을 소개한다.
‘박물관 벽돌건축소’는 어린이 체험공간으로 공간 내 가득 쌓여 있는 모형 벽돌 사이로 들어가 회암사지를 비롯해 양주 문화재의 형태를 모형 벽돌로 쌓아보고 표현해 보며 창의성과 집중도를 기르고, 지역의 문화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가오는 1월에는 학생과 가족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탐구생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기획전시 연계 유물 복원 체험, 가죽소품 만들기 체험, 도자기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한편, 양주시립 회암사지박물관은 스마트폰 앱(안드로이드폰 전용)을 통해 내년 1월 새로이 박물관 홈페이지 개편과 함께 유적 전체의 전경을 360도로 살펴볼 수 있는 파노라마 VR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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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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