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부터 인천시 강화군 외포리 선착장 주변 수심이 낮아지면서 중단됐던 볼음∼아차∼주문도를 잇는 여객선 운항이 재개된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강화군 및 선사와 협의해 선수 선착장 보수 및 선수 선착장과 외포리 선착장을 오가는 순환버스를 운행하는 등 선수 선착장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조치를 마치고 25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해수청은 이곳을 운항하던 삼보 12호(393t급)를 선수 기항지로 추가하는 항로고시 변경 및 구간 시범운항을 통한 운항관리규정 심사를 완료하고, 외포리 선착장이 저수심으로 이용이 어려울 경우 인근 선수 선착장을 대체이용이 가능하도록 해 여객선 이용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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