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체육회는 지난 21일 오후 베스트웨스턴 인천로얄호텔에서 인천체육 관계자 및 체육인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인천시체육회 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박남춘 인천시장은 "사무처장의 장기 공석 중에도 전국 7위, 광역시 1위를 이끈 오늘 이 자리의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며 "체육회는 특정 개인 한 사람에게 충성하는 조직이 아닌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조직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체육인의 밤 행사는 2018년 인천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뛰어난 경기력으로 인천의 명예를 드높인 체육인 포상을 위해 ‘제37회 인천시체육상 시상식과 체육장학생에 대한 수여식’을 겸해 진행됐다.

체육유공자에는 김도윤(인천스포츠과학센터)·김소화(시청 역도)·한나래(시청 테니스)·정상엽(해양경찰청 핀수영)·최고은(서구청 롤러)·하헌군(인천스포츠클럽) 등 총 53명이 선정됐다.

특별상에 올해 전국체전 개최 직전 사망한 고(故) 김경식(역도)감독, 체육상 특별공로에 추건이 인천체육인회 부회장, 경기부문 오연지(시청 복싱), 학교체육 부문 박준희 교사, 지도 부문 김혜진(육상), 공로 부문 김원찬(시청 복싱)감독, 심판 부문 박학진(검도) 등 28명이 선정돼 수상했다. 체육장학증서는 초·중·고등부와 대학부 등 45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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