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학교는 지난 20일 인도 안드라프라데시(Andhra Pradesh) 주정부 및 Acharya Nagarjuna대학(ANU)과 기관 협력 및 학술 교류, 공동 연구, 유학생 유치 상호 협력 등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사진>했다고 23일 밝혔다.

인도 동남부에 위치한 안드라프라데시주는 내년 하반기 기아자동차의 연간 30만 대 완성차 공장이 건설될 예정으로 한국과의 교류·협력이 강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이유로 주정부 산하 주립대학인 ANU와 함께 인천대와의 MOU 체결과 향후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방한했다.

조동성 총장은 "MOU 체결을 발판으로 안드라프라데시 주정부 및 ANU와 교류가 활성화되고 실질적인 협력도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ANU 프라사드 총장은 "양교의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은 물론 주정부와 연계해 유학채널을 일원화해 적극적인 지원과 상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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