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공공성과 투명성, 책무성 강화 및 학교급식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1일 지역 내 168개 학교 등과 학교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을 체결했다.

▲ 지난 21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급식분야 투명사회 협약식’ 참여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 지난 21일 수원교육지원청에서 열린 ‘학교급식분야 투명사회 협약식’ 참여자들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교육지원청 제공>
수원지역 168개 교(98개 초교, 48개 중학교, 22개 고교) 및 해당 학교 교장과 교감, 행정실장 등 급식 관련 업무 관계자 1천8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된 협약은 각 분야별 참가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투명하고 청렴한 학교급식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한 것이다.

학교급식 분야 투명사회 협약서는 ▶부패 방지와 투명성 제고 ▶학부모의 급식 참여 활성화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위한 노력 ▶공급업체의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한 건전계약 추진 등으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수원교육지원청은 지속가능한 반부패 시스템을 구축, 안전하고 맛있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고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순옥 교육장은 "투명사회 협약의 기본은 지속적인 상호 신뢰와 존중"이라며 "앞으로 부정부패 및 비리가 발을 붙일 수 없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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