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이 버스를 기다리며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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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설치한 스마트폰 충전기는 유·무선을 통합해 안드로이드폰(5핀, C타입)과 아이폰 등 모든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시는 시범적으로 버스 이용 인원이 많은 안산시청과 지하철역 주변 버스정류장 10개소를 선정해 설치했다.

시는 시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만족도가 높을 경우 모든 정류장으로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확대 설치 시 충전기의 기능과 디자인을 대폭 개선해 편의성과 미관을 더욱 향상시킬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해 삶의 질 향상과 정주의식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며 "사소한 것이라도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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