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호남향우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지난 23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홀에서 ‘2018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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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화합·봉사·상생·내실이라는 연합회의 슬로건 아래 연합회원은 물론 주민간 교류와 지역 내 지속적인 봉사를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방태승 연합회장, 이영호 전국호남향우초대회장, 윤봉남 경기총연합회장 등을 비롯한 연합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식전 1부 행사에는 신임 임원 위촉식을 비롯해 지역 봉사행사 등 올 한해 연합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그동안 연합회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힘써온 회원들에 대한 공로패·봉사패 수여 및 장학금 전달, 신생지회에 대한 지회기 전달 등을 진행했다.

연합회는 작년 5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기 위한 ‘나눔 봉사단’을 발대, 정기적으로 봉사위원회를 열며 다양한 나눔행사 및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공로로 최근 ‘2018 양주시 자원봉사대회’에서 단체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연합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 보다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방태승 연합회장은 "1년간 연합회와 지역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힘쓴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주는 물론 타지역에서도 호남인과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봉사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내 9개 지회의 정회원 800명, 준회원 1천300명으로 구성된 연합회는 복지대상 발굴 및 자원봉사, 무료급식, 장애인 및 외국인 근로자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양주=전정훈 기자 jjhun@kihoilbo.co.kr

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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