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소재 민중봉사단 울타리회는 지난 22일 고산동 일대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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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자원봉사활동은 민중봉사단 울타리회와 민주노총 경기북부지부 활동가 및 가족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소개받은 저소득층 5세대에 1천500장의 연탄과 겨울용 이불을 직접 배달하며 훈훈한 온정의 시간을 가졌다.

차상룡 민중봉사단 울타리회 단장은 "민중봉사단 울타리회는 이번 연탄나눔봉사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를 기획하고 진행했다"며 "앞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김재연 민중봉사단 울타리회 명예고문은 "지역사회의 이웃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일은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의정부를 만드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중봉사단 울타리회는 건설일용직 노동자들이 모여 만든 단체로 올해 11월에 참여와 나눔의 가치 아래 경제적으로 어렵고 지역사회로부터 소외된 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다양한 봉사를 실천해왔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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