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과천동주민센터는 서초동 사랑의교회로부터 전달받은 연탄 1만 5천장을 대규모 비닐하우스 주거지역인 꿀벌마을 취약계층 가구 60곳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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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랑의교회 봉사자 3백여 명이 함께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종 밝은 표정으로 연탄을 나르며 봉사에 참여했다.

과천동주민센터에서는 연탄 지원가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자원봉사자를 투입하여 주거 현황에 대한 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최윤영 과천동장은 "많은 양의 연탄을 우리 과천지역의 이웃을 위해 기부해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도와주셔서 꿀벌마을 주민들이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라고 말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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