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수료하고 활동에 참여한 읍면동 부녀회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성과 보고 및 2019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활동보고회를 열었다.

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정서안정 지원사업과 관련, 지난 2월 28일 포천시 새마을부녀회와 자살고위험군 돌봄체계 구축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또한 자살에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각 읍면동 부녀회장을 대상으로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부녀회장 160여 명과 함께 정서안정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활동 결과, 노인 자살고위험군 26명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에서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자살고위험군 발굴과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담아 포천시 새마을부녀회와 내촌면 새마을부녀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정신건강복지센터는 2019년 부설 자살예방센터 개소를 통해 시의 자살률 및 재시도율을 낮추기 위한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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