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나비날다책방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작가회의가 진행하는 ‘2018년 작가와 함께하는 작은 서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나비날다책방은 이 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26일 ‘시가 있는 수요일’ 프로그램으로 이병국 시인의 시집 「이곳의 안녕」을 함께 읽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병국 시인이 직접 자리해 시집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이 행사는 나비날다책방에 구비된 시집 한 권을 구매하면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다.

나비날다책방은 앞으로 책과 관련한 행사를 무료로 진행하는 대신 참여자들이 책을 구입하거나 함께 나눌 먹거리를 챙겨오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한시적으로 실시했던 ‘반달샘의 책 처방’이 좋은 반응을 얻음에 따라 내년 1월에는 ‘웨스트우드의 책 약국’으로 다시 책 처방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이어 2월 14일부터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삶을 담은 미니북’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문의는 배다리 나비날다책방 운영자인 청산별곡(☎010-9007-3427)에게 하면 된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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