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오후 7시 21분께 인천시 서구 금곡동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한 주민이 4층 A호 현관 문틈에서 연기가 새어나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 이 불로 A호 침대 등 집기류와 벽이 불에 타 5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또 옆집 주민 A(59)씨가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은 A호 침대 주변으로 연소가 진행된 흔적과 전기장판이 고온으로 작동된 점 등 전기장판 과열로 인한 화재로 보고 자세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희연 기자 k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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